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3번 선지3
선지에서 질문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한정적으로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전장에서 도망치는 병사들에 대한 탄식’이라고 한다면 병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부분에서는 전사한 의병들을 제대로 기리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한탄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부터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10번 선지3
양반에 대한 조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관계 역전이라고 볼 여지는 없습니다. 상위자, 하위자가 뒤바뀌는 내용이 제시되어야 해당 선지를 적절하다고 볼 수 있게 됩니다.
15번 선지5
<보기>에서 ‘화자는 생명력이 소멸되는 현실을 이겨내고자 하는 태도를 보인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서 판단하기를 요구하고 있지 않으며 ‘오랜 시간 동안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 즉 화자가 소망하고 있는 바에 대해서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16번 3번 선지
연민과 선망 둘 다 적절하지 않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해설에서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이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는 의미에서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고 해석할 수는 있습니다.
질문들을 보았을 때 주어진 바에서 더 나아가 정보들을 조합하여 추론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판단의 근거는 오직 지문과 문제에서 주어지는 외적 준거이어야 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연습하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늦어 기다리느라 많이 갑갑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빠른 답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확인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또 질문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