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 2권 16회 12번
    2022.07.06 21:16:24
  • 4번 선지에서 고대 그리스인들은 사유를 통해 존재자의 본질을 알았으니 사유를 존재자를 알아차리는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불안 때문에 존재자의 있음 그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니 사유를 발견하지 못하였음이 아니라 그 자체를 인지 하지 못 하였기 때문 아닌가요 ?
  • 작성자정*우
  • 첨부파일
    • 바탕국어연구소
    • 2022.07.14 00:43:41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사유'에 대한 개인적, 확장적 해석은 배제해야 하겠습니다. 이 선지에서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대상을 표상으로 인식하느냐 아니냐입니다. 칸트는 인간이 대상을 표상으로 인식한다고 생각한 반면, 하이데거는 인간이 대상을 표상으로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죄송합니다.
    고민해도 해결되지 않아 질문을 올린 것일 텐데 답변도 늦어져 갑갑한 마음이 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