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③에 대한 이해는 단순하게 '탄성력'과 건물의 휘는 정도만을 생각하면 됩니다.
지문에서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1) 돌림힘과 복원돌림힘은 평형을 이룬다고 하였으며,
2) 회전 상태에 변화를 주는 힘이 '돌림힘'이라고 하였고,
3) 탄성력에 비례하여 복원돌림힘이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돌림힘'도 '탄성력'에 비례해야만, 회전 상태가 변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외력'이 돌림힘이 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탄성력이 큰 물질로 만들어진 기둥의 회전 상태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큰 '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3문단 시작을 보면,
[복원돌림힘의 크기가 확인되면]이라고 시작하고 있고,
2문단 5째 줄을 보면 [일정한 정도 휘어진 한 순간을 생각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즉 해당 수식은 '돌림힘'이 될 수 있는 '외력'이 작용한 상황을 설정한 후 이를 통해 '복원돌림힘'도 확인이 된 상황에서, '영률'과 '단면2차모멘트'를 통해 '곡률'을 구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판단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해당 부분이 제시문에 선명하게 서술되지 못한 부분이 있으니, 이는 추후에 수정,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