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 모의고사 43회 7번문제
    2022.08.17 13:09:02
  • 본 지문에 따르면, (3문단) 하이데거는 물자체를 드러나지 않은 존재자 라고 하였고, (2문단)존재라는것은 드러남이라고 하였으며, (4문단)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 현존재는 유일하게 존재자를 드러나게 할 수 있으며, 인식되는 현상계는 이미 드러나 있는 존재자라고 하였습니다(3문단).

    그렇다면, 이미 드러나있기 때문에 현존재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존재자인 물자체를 의식을 이용하여 드러나게 하여 현상계로 이끌 수 있고, 이로 인해 인식 가능해진 존재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7번 문장의 2번 선지에 따르면, 현존재는 이미 드러나 있기 때문에 물자체를 인식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하였는데, 위의 추론에 따르면 현존재는 이미 드러나있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존재인 물자체를 드러나게 하여, 결국 인식 가능한 현상계로 이끌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7번 문제의 2번 선지가 잘못되었다는 판단은 오류라고 생각하는데, 제 추론 과정에 문제가 있을까요?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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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2.08.19 14:17:35

    반갑습니다.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세계 속에 이미 드러나 있는 것은 맞지만 '물자체' 인식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물자체는 실제세계로서 칸트의 관점에서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물자체'는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역시 인식할 수 없는 대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