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구실입니다.
①에서는 '다람쥐'와 '고사 속 인물'을 비교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질문한 부분에서 '고사'가 활용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이는 '계집 다람쥐'가 자신이 '이비'와 같은 존재라고 비교하고 있는 것이며,
[여상이 마씨를 꾸짖는 바이거늘]도 '계집 다람쥐'의 입장을 설명한 부분입니다.
즉, '계집 다람쥐'가 '다람쥐'와 함께 살아온 이유는,
자신이 '이비'와 같기에,
자신이 '여상(강태공)'과 같이 부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 '계집 다람쥐'가 아닌 '다람쥐'가 고사 속 인물과 비교되는 부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