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상이 어여뻐서 웃으시고'는 먼저 의심하여 최 씨를 발견해 낸 윤공에 대한 것입니다. 현대 국어 ‘어여쁘다’의 옛말인 ‘어엿브다’는 중세국어에서 “불쌍하다, 가련하다”의 의미를 지녔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애정의 표현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