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분명한 문맥을 줄 겁니다. 지금 문장은 '화가 나서'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주체의 의지 부정으로 이해가 되는 거잖아요. '어제는 지진이 나서 학교에 가지 않았어.'와 같은 문장이라면 의지 부정보다는 단순 부정으로 이해하는 게 맞을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