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탕 3회 24번
    2025.04.27 16:56:57
  • 4번 5번 선지 질문
    4번: 아무리 중얼거리며 떠밀었다는거는 좁은공간이므로 주변사람들이 의도를 충분히 알아챘음을 예측할 수 있고 그 이후로도 승객들 즉 벽이 흔들림이 없었다고 하니까 할머니의 의도를 외면하는 승객들의 무심함을 충분히 생각할 수 있지 않나요?
    5번: (질문자가 생각하는 정답) 해설지에 따르면 필사적으로 라는 단어의 뜻은 죽을 힘을 다하여 라는 뜻이고 이렇게 꿈틀거렸는데도 결국 내리지 못하여서 할머니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걸 어떻게 아나요? 오히려 4번 선지에서 의도를 외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고 하는거보다 5번 선지 안타까움 내용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이 더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할머니까 안타까움을 느꼈는지, 아니면 도전의식을 느꼈는지 분노를 느꼈는지 필사적으로 라는 단어 하나 가지고 추론하는것은 좀 무리인거 같아서 5번이 정답근거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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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5.05.07 02:21:06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4번 선지 : 해당 문제는 시어의 의미와 기능을 파악하는 문제입니다. 전체 맥락을 참고해서 해당 부분의 의미를 역으로 추론하는 것일 아니라 '아무리'를 통해서 작가가 나타내고자 했던 바, '아무리'를 통해서 드러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5번 선지 : 전동차에서 내리고자 하는 할머니는 몸부림을 치지만, 다른 승객들은 비켜주지 않고 그들로 인해 형성된 벽은 점점 견고해집니다. 아무리 허우적거려도 벽에 영향을 줄 수 없는 문제 상황을 할머니가 겪고 있다는 점에서 할머니가 느끼는 안타까움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