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회전각속도=각 축을 중심으로 단위 시간동안 회전한 각도]이므로 진폭을 계산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는 '회전 각속도' 이지 '수평'이 아니다.’라는 학생의 이해는 적절합니다. 그리고 ‘물체 m이 수직 방향으로 진동하는 상황도 코리올리의 힘을 받았기 때문이지 수평이 흐트러졌기 때문이 아니다.‘는 학생의 이해 역시 적절합니다.
’이를 통해 를 읽었을 때 수평을 회복하는 동안의 물체의 평균 진폭은 '수평 회복'이라는 단서만 주어지고 회복하는 동안의 속도 변화값이 주어지지 않으면 상황 판단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는 질문에 답변하겠습니다. 드론이 X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되면 Z축에 평행하게 왕복 운동하고 있는 물체 M에는 왕복 운동 방향에 수직 방향으로, 그리고 회전 각속도에 비례하여 코리올리의 힘이 작용하고 이 코리올리의 힘에 비례하는 크기의 진폭으로 Y축에 평행하게 진동하게 됩니다. 이때 수평을 회복하였다는 말은 X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던 드론이 더 이상 회전하지 않고 수평 상태를 회복하였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더 이상 회전하지 않게 됨에 따라 코리올리 힘이 사라지게 되어, 즉 물체를 진동시키던 힘이 사라지게 되어 진폭이 결국 0이 됩니다. 따라서 회전하던 드론이 수평을 회복하게 되면 진동하던 물체의 진동이 사라지는 것이므로 ‘회복하는 동안의 (회전 각)속도 변화값이 주어지지 않아도’ 그 사이에 평균 진폭은 줄어든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