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본바탕 6권 59회 8번문제 1번선지 질문입니다.
    2021.09.16 22:31:59
  • 3문단에서 아감벤은 수용소를 예를들어서 푸코의 이론으로 이를 설명할수없다고 했습니다. 이는 푸코의 정상/비정상의 이론을 적용할수없다는 예시가 되므로 푸코의 이론을 적용하여 수용소를 판단한 8번문제의 1번선지는 옳고그름을 판단할수없는것아닌가요? 동유럽의 일대의 주민들은 비정상으로 규정할수있지만요.
  • 작성자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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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1.09.19 14:17:04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푸코의 견해가 소개된 2문단에서 '생명권력'에 대해

    [학교나 감옥처럼 개체의 생명을 사회의 기준에 맞게 규격화, 정상화하는 것을]

    이란 서술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비정상'으로 본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상화'는 비정상인 것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푸코'의 생각을 나치의 '수용소'에 적용해 보면,
    나치는 수용 대상을 비정상으로 보았고, 푸코와 달리 '정상화'하기보다는 '말살'하려고 했음을 '아감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