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푸코의 견해가 소개된 2문단에서 '생명권력'에 대해
[학교나 감옥처럼 개체의 생명을 사회의 기준에 맞게 규격화, 정상화하는 것을]
이란 서술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어떤 대상을 '비정상'으로 본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정상화'는 비정상인 것을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푸코'의 생각을 나치의 '수용소'에 적용해 보면,
나치는 수용 대상을 비정상으로 보았고, 푸코와 달리 '정상화'하기보다는 '말살'하려고 했음을 '아감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