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바탕 모의고사 4회 6번
    2021.10.17 00:40:11
  • 바탕 모의고사 4회 6번 문제 질문입니다. 자기장 성분이 우세한 대역의 전자파 차폐에 유리한 투자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면" 이 영향으로 인해 자기장의 속성이 하락되어 반사율이 흡수율보다 높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답지에서는 단순히 자기장과 관련해서 흡수율보다 반사율이 높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해석은 "이를 사용하면"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서 "이를 사용하면"을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 작성자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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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1.10.17 01:25:13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전자파 차폐 소재는 해당 소재 안으로 전자파를 들어오지 못하게 하여 해당 소재 안의 전자 기기의 작동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3문단 첫 문장은 '전자파 차폐율은 입사 전자파에 대비하여 입사한 표면을 기준으로 반대쪽 표면 밖으로 투과하는 전자파의 비율이 낮을수록 높다. 이에 전자파 차폐 소재는 전자파에 대한 반사율과 흡수율이 높은 소재가 선택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문단 세 번째 문장을 보면, '흡수되지 않고 반사되거나, 물체 내부로 진입한 후 최초 입사된 표면 방향으로 반사되어 빠져나가는 전자파가 2차적인 전자파 간섭의 원인이 된다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어 학생에게 의문이 생긴 듯한데, 이러한 전자파 차폐 소재의 전자파 반사로 인한 간섭의 문제는 본문의 말처럼 기본적인 전자파 간섭이 아니라 2차적인 전자파 간섭에 해당합니다. 이 내용을 종합해 보변, 반사율과 흡수율의 합이 높으면 전자파가 해당 소재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전자파 간섭 차폐에 유리합니다. 그중에서도 반사보다 흡수를 통한 차폐의 성격이 강한 소재는 2차적인 간섭을 막는 데에도 유리하여 최첨단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