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37번에서 5번 선지 질문드립니다. 여기 해설을 보면, '누나와'의 문장 성분 성격이 불분명하여 나타나는 중의성이라고 나와 있는데, 여기 문장에서 '누나와'는 부사어 아닌가요? 일단 해설에 '형은 누나와'가 주어이고~ 라고 되어있는데 누나와 형은 사촌동생을 마중하러 역으로 갔다. 라고 했을 때 '와'는 접속 조사로 누나랑 형을 이어주니까 주어 덩어리로 볼 수 있지만 형은 누나와~ 라고 했을 경우 '와'는 부사격조사이니까 문장성분은 '부사어'가 되니 '누나와' 자체의 문장 성분의 성격이 불분명하다고 하긴 어렵지 않나요??
작성자정*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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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국어연구소
2021.10.19 20:20:44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누나와 형은'으로 바꾸어 보면 이해가 갈까요? 주어는 문장 성분으로 '역으로 나가다'의 주체가 되는 성분입니다. '마중하다'의 대상이 '사촌 동생' 뿐이고, '형'과 '누나'가 '역으로 나가다'의 행위를 하는 주체일 경우 '형은 누나와' 전체가 주어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