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소 먹이는 일에 대해서 의문이 특히 생겼을 것 같은데요. 일단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선지를 구성하는 것이 맞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선지였습니다. 이 구절을 구럭 망태를 챙겨 고사리를 캐자는 것으로 이해하는 논문들을 참조하다 보니 수험생들의 입장에서 그렇게 안 읽을 수도 있는 여지가 있음을 짐작하지 못했네요. ‘집 안에서 해야 할 일’을 ‘아희가 해야 할 일’로 수정하거나 ‘2-4수의 초장에는’으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한 선지로 적합할 듯합니다. 학습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밀도 있는 검토를 통해 학습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