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2022 본바탕 1권 6회 18번] 3번
    2022.05.03 10:55:12
  • 안녕하세요.
    작년거 본바탕 문제입니다ㅠ

    61권 6회 문학 18번 마지막문제에
    3번선지에서 '이상도 허지'는 할머니께서 ~ 사람들의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할머니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버선을 만들지 않고 삼베 두조각 남긴것과 "죽음에 대한" 할머니의 생각과 무슨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앞에 작품 분석 및 정리를 보고 그나마 '할머니의 삶에 대한 미련과 욕망'이라고 납득은 했는데
    가 따로 주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삼베두조각 남겨두신 할머니의 의도도 작품 속에 드러내어있지 않은데
    절대론적 관점만으로 저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냥 제가 시 감상 능력이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는데 문학 풀때마다 어질어질하네요.

    물론 답이 4번으로 명확하니까 답을 고를 순 있겠으나.. 진짜 작품을 공부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쭤봅니다.
  • 작성자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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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탕국어연구소
    • 2022.05.06 03:29:23

    안녕하세요. 바탕 국어연구소입니다.

    할머니가 버선을 만드는 재료인 삼베 두 조각으로 버선을 만들지 않고, 삼베 두 조각을 그대로 남긴 것에는 분명 어떤 생각/의도가 있을 텐데요. 그것에 대해서 학생이 알 수는 당연히 없고 알아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이상도 허지'를 보고 사람들이 할머니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만 파악할 수 있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