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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상위권으로 거듭나는 법(with 바탕국어)
    2021.06.03 11:47:04
  • 저는 20년과 21년 수능을 김동욱 선생님 현강을 들으며 바탕 컨텐츠를 이용해 학습했던 수강생입니다.
    저의 국어 공부법과 성적 상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바탕 컨텐츠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국어 학습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자세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성실함이 가장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국어는 성실히 꾸준히 해야 오르는 정직한 과목입니다. 학습법에 앞서 이 점은 꼭 유념해주셨으면 해요. 이제 각 영역에 맞게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비문학 학습에 대해”
    1. 하루 3지문은 필수
    수능에 출제되는 비문학은 3지문이기에(작년수능 기준) 그 정도의 독해력과 집중력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3지문의 비문학으로 머리를 깨우는 연습을 하고 훈련한다면 비문학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질 것입니다.

    2. 본인에게 맞는 표현법 찾기
    사실 이 포인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념어는 큰 네모로 표시했고, ‘하지만’ ‘그러나’ 같은 역접 관계사에는 세모 표시를 했는데요.
    역접 관계사의 앞문장이나 뒷문장에는 중요한 반전의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띄게 표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표시 후 특히 신경 써서 독해했습니다.
    올해 6평의 과학지문이나 보통의 인문지문처럼 철학자의 이름이 나오거나 과학 개념별로 정리해야 하는 지문은 그 이름이나 개념에 V표시를 했습니다.

    지문을 읽을 때, 자신만의 표식법을 정해 독해를 시작하는게 생각보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체적인 글의 구조가 더 쉽게 잡히고 내용도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여러분도 ‘자신만의 표식’을 정해 독해해보길 바랍니다.

    3. 전년도 수능과 그해의 6·9평 만큼은 완벽히 정리하기
    이 세 시험은 그 해 수능의 출제 기조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자료입니다.
    비문학 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해당이 되는데요, 지문 하나 하나, 선지 하나하나 분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저는 지문을 문장 단위로 쪼개 의미와 구조를 정확히 파악했고, 문제선지의 모든 근거를 찾아 표시했습니다.

    수능이 다가와서는 전년도 수능과 그 해 6,9평을 2번씩 더 풀어서 제 풀이 방식과 사고 방식을 올해의 평가원에 최대한 맞추고자 했습니다.


    “EBS 연계 학습에 대해”
    1. 연계작품 학습
    ebs 문학작품 정리는 한 번에 끝낸다기 보다는 꾸준히 여러번 보는 걸 추천합니다. 어차피 소설과 수필은 본인이 읽은 부분이 그대로 출제되지 않아요. 전체적인 줄거리와 흐름을 알아두면 됩니다. 시는 작품의 배경과 해석을 꼼꼼히 읽고 고전시가의 경우 전문을 찾아 학습하세요. 한 번 본 구절이 나온다는 것만으로 수능장에서 큰 힘이 될겁니다.

    2. 비연계 학습
    전년도의 수능과 다르게 올해부턴 ebs 연계의 비율이 50%로 바뀌었죠. 이젠 ebs 정리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기출자료를 통해 문학을 보는 눈을 키우는게 중요할거라 생각됩니다.

    화작과 문법의 공부법은 이어지는 바탕컨텐츠 소개에서 덧붙여보도록 할게요.

    “공부할 때 이용한 바탕컨텐츠”
    본바탕 모의고사는 한 회에 22-23문제로 구성된 하프 모의고사입니다. 전 현강을 다녔어서 1주일에 2회씩 본바탕 모의고사를 풀었었는데요.
    난이도가 높아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어 가장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였습니다.
    물론 어려워서 오답하고 분석하는게 버거울때도 있었으나 매주 남아 조교선생님들께 질문하면서 궁금증을 항상 해소했었던 것 같네요.
    사실 해설지에도 문제의 선지 하나하나 꼼꼼히 분석되어 있어 혼자 학습하기에도 무리는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2. 바탕 모의고사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이유는 실전연습+높은 난이도로 수능을 대비하기 위함이죠. 난이도는 객관적으로 어려운 편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19년부터 국어가 어려워지고 있고 그 기조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지금 상황에는 실전대비에 최적의 모의고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문제가 ‘과하다’라는 생각 없이 깔끔한 풀이가 가능했던 점이 제가 사설모의고사 중 바탕을 가장 좋아했던 이유기도 합니다.

    3. 말본/말글바탕
    전 문법이 가장 약했어서 말본바탕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고난도의 문제가 여러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어 문제를 풀어보고 다시금 개념 재정비를 하는 방식으로 약점 극복을 위해 노력했었던 것 같네요. 문법은 빠른 개념 정립 후 많은 문제를 통해 훈련하는게 효과적인 학습법일 것 같아요.

    말글바탕은 수능 한달 전 마음가짐을 다잡는 용도로 1일 1회씩 풀었는데요.
    많은 수험생들이 화작문을 15-20분 컷으로 끝낸다는 마인드로 문제를 푼다는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어 풀이에 본인이 정한 20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경우 불안감에 뒷 영역의 원활한 문제풀이가 불가능하게 되죠, 저 또한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말글바탕으로 만약의 상황을 방지하고 훈련하고자 했습니다.

    올해부턴 화작과 문법이 각각 화작, 언매라는 과목으로 나뉘어 선택과목이 되었습니다.
    언매가 어려운 문제가 출제될 요소가 많기에 두 과목에 표준점수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화작의 난이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2022수능대비를 위해서 말글바탕은 필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제 국어공부법과 학습에 이용했던 바탕 컨텐츠에 대해 소개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국어는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학생으로서 드린 어설픈 조언이지만 학습에 참고하셔서 2022수능 좋은 결과 얻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안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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