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의예과 합격 선배의 국어 공부 TIP_수능 국어 영역별 공부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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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1등급이 언제나 자신 있었습니다."
    남○윤, 한림대 의예과

    이과임에도 국어가 제 강점이었습니다. 
    줄곧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인 국어 1등급을 기록했고 3년간 내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시 최저를 맞출 때도 국어만큼은 확실한 1등급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적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다른 과목에 시간을 할애하느라 점점 국어를 놓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절 잡아준 것이 바탕 모의고사입니다.
    매 회 올랐던 바탕 모의고사의 성적이 11월 OFF 4회 때 급락하였습니다.
    차근차근 오르던 성적이 이전에 비해 바닥을 치는 걸 보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바쁘다고 핑계대며 숙제와 모의고사를 매일 풀며 감을 회복하려 노력했습니다.

    바탕 모의고사, ​본바탕 모의고사, 말글바탕, 말본바탕 중 하나는 꼭 아침 8시 40분에 맞춰 풀었고
    오후에는 연계 작품을 복습해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더불어 문제 푸는 순서, 몰입 방식을 조금씩 바꾸어보며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도 단축할 방법을 고심했습니다. 

    ​바탕 콘텐츠를 활용하되 제게 맞는 공부법, 풀이법을 추구하였기에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능에서 '국어 영역 백분위 100'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국어를 비교적 쉬운 과목이라 여기는 학생들
    반대로 국어가 발목을 잡아 끙끙대는 학생들 모두에게 바탕 모의고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1월)부터 수능까지, 10개월의 한정된 시간 안에 모든 공부를 마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과 생기부를 챙기며 정신없이 공부하다 7월쯤에야 본격적인 수능 공부에 뛰어들 것이고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수업을 들으며 혼자 준비하느라 진이 빠질 겁니다. 

    그러므로 성적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은 빨리 자신의 약점을 파악해 보완하고, 
    성적 유지가 필요한 학생들은 규칙적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자잘한 흠을 메꾸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수능 국어 영역(과목)별 약점 커버법과 공부법을 알려드립니다.

    독해 '금붕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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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해(비문학) 문제 유형
    난이도 下: 선지의 내용이 지문에 그대로 있음,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해당 문장, 단어를 찾으면 정답으로 이어짐
    지문을 이해 못했더라도 시간을 투자해 풀 수 있음. 
    학생 간 정답률의 차이보다 시간 소모율의 차이가 두드러짐

    난이도 上: 선지의 내용이 지문에 그대로 있지 않음. 단어의 문맥적 의미를 추측하거나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함.
    지문을 이해해야만 풀 수 있음, 소위 말하는 비문학 '킬러' 문제. 
    모의고사 전체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지문인 경우 다반사

    비문학 시험지에 자꾸 비가 내린다면 본인의 독해 태도를 의심해 보세요. 

    보통 두 가지 유형입니다.
    ① 지문을 이해 못함
    ② 지문을 이해했다고 착각함

    ①은 지문을 읽고 나서 주제, 내용 모두 건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제재만 생각날 뿐 글쓴이의 의도나 세부사항은 갈피도 못 잡습니다. 
    선지를 건드리기엔 아는 게 없어 다시 지문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을 2-3배 더 사용하고도 답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②는 "시간이 부족했다", "내용이 어려웠다",  "너무 길었다" 등 
    매번 점수를 설명할 이유를 외부에서 찾습니다.

    마땅히 상위권 학생이라면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지만, 
    ②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에 따라 점수 롤러코스터를 타며 수능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저는 두 과정 모두 겪어봤습니다. 
    분명 다 읽어놓고 선지만 보면 까맣게 잊어버리는 '금붕어'처럼 공부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금붕어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요?

    ①에 속하는 학생은 독해력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간에 쫓겨 지문보다 문제에 집중하는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시계를 치우고 1시간이 걸리더라도 읽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덤비시면 됩니다. 

    단, 읽는 속도는 자유여도 읽는 횟수는 2회로 제한하는 걸 추천합니다.
    최대한 한 번에 읽어낼 수 있도록 집중하기 위해선 신중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②에 속하는 학생은 먼저 정석대로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미리 선지를 훑고 들어가거나 수사법 표시를 시도하는 등 나름대로 해결 방안을 찾아봤겠지만, 
    ​진짜로 필요한 건 자잘한 기교가 아닌 제대로 된 읽기입니다. 

    ①과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풀되, 
    (실제 수능 풀이시간의 2배인)160분 내에 풀겠다는 목표를 세웁니다. 시계를 보지 않고 풀었을 때 체감하는 160분이 평소와 다를 겁니다. 
    160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면, 미니 모의고사라 분량이 ½인 본바탕 모의고사를 60분~80분 안에 푸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학 '찜'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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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문제 유형
    난이도 下: 주어진 가 해석을 돕거나 나머지 선지가 명백하게 답이 아닌 경우. 
    비문학에 비해 가볍고 정답률도 높음.

    ​난이도 上: 한자어, 은유 또는 등장인물이 많아 전개의 갈피를 잡기 힘듦. 
    이건가 저건가 헷갈려 답에 자신 없고 풀고서도 찜찜함.
    2개의 선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 태반이라, 틀려도 "아깝게 틀렸다"고 말하게 됨.

    난도 높은 문학 지문은 답을 고르고도 '찜'찜해 시험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아리송해도 어느 정도 감으로 때려 맞출 수 있기에 정답률은 높지만, 수능에서 감만 믿고 풀 순 없습니다. 
    때문에 찜찜함의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 해소해야 합니다.

    ​문학의 경우 3가지 유형 중 하나일 것입니다.
    ① 지문의 이해가 부족함
    ② 선지의 이해가 부족함
    ③ 답 결정 요소 모름

    ①에 속하는 학생은 감정, 사건, 전개에 주목해 문학 작품을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감정어가 있는지, 인물의 관계는 어떤지, 누가 동일 인물이고 사건이 어디서 반전되었는지, 
    입몽과 각몽 과정이 있는지, 지문에 반응하며 읽어낼 수 있도록 흐름에 주목합니다. 
    부분만 봤을 땐 부합하던 해석이 전체 전개를 고려했을 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문을 복습할 때 펜으로 답의 이유와 자신의 생각, 주목할 만한 부분을 기록합니다. 
    익숙해질 무렵 점차 펜으로 쓰는 횟수를 줄여 머릿속으로 반응하는 데 집중하세요.

    ②에 속하는 학생은 '형상화', '서정적', '통사적', '병렬' 등 선지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기출을 복습하며 빈출 단어를 모으고 작품에 어떤 식으로 등장했는지 살펴보세요.

    ③에 속하는 학생은 풀면서 헷갈렸던 문제를 세세하게 분석하며 과거의 찜찜함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계속 읽어봐도 모르겠다면 바탕연구소 질문 게시판에 올리거나 선생님들께 여쭤봐 
    왜 정답인지, 오답인지 이유를 듣고 답의 결정 요소를 직접 찾아보세요. 
    개개인마다 찜찜함을 느끼는 지점이 다르기에, 발견한 요소들을 기록해두고 풀고 있는 모의고사에 적용해 현재의 찜찜함이 없어지는지 확인해보세요.


  •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