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2022학년도 고려대학교 합격 선배의 수능국어 수기
  • 바탕 모의고사와 함께한 수험생활, 문이과 통합 첫 수능 후기
    written by. 김○재

    오늘은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K-고삼 시절 기억을 꺼내볼 건데요.
    국어 과목이 이번에 굉장히 어려웠다고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제목을 "바탕 모의고사와 함께한 수험생활"로 덧붙여 적었습니다.

    1. 나의 수능 국어
    솔직히 제 수능점수는 망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공부를 해서 그 정도(고려대학교...기만자라고 욕해도 좋습니다. 국어를 더 잘 봤으면 서울대에 갔겠지!!)라는 거니까...
    대충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생긴 것도 처음이고,
    수능 연계나 문제 구성 방식 등에 있어서 아주 빠르고 예측불가능하게 변화한 변이 국어...

    아무리 그래도 공부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적인 양'을 가져가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아주 질 좋은 문제만을 골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때에는 그저 관련된 문제라면 모두 풀어 보려다가
    오히려 오개념을 쌓아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입장에서 수능 연계 교재에 있는 지문과 작품과 관련된
    또 다른 자료들을 찾아내어 확장하기란 쉽지 않죠.
    그런 면에서 바탕 콘텐츠가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탕 콘텐츠의 메인 디쉬라고 하면 당연히 <바탕 모의고사>인데요.
    '수능 모의고사'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TOP3 국어모의고사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평가원 모의고사보다 살짝 어려운 정도로 실력을 기르기 적당한 난이도라고 느껴지네요.
    한 달에 한 번,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격주로 풀어주면 적당히 타격(=현타)을 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EBS 연계 교재와도 긴밀히 연결되어있어
    어느 정도 공부를 하다보면 데자뷰가 느껴지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다 아는 작품들이구먼 허허

    사실 제가 가장 포만감(?)을 느낀 교재는 <본바탕 모의고사>​인데요.
    30~40분정도 걸리는 미니 모의고사입니다. 가볍게 풀겠다고 접근했다가는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 혼쭐이 날 수 있어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번 기회에 이 소재/작품을 제대로 짚고 넘어가자.’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저는 언매를 선택해서 겨울부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만,
    기존 수능 국어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서 생각보다 풀어볼 문제가 많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말본바탕> 한 스푼이면 든-든합니다.
    여름 방학 때 본격적으로 수능에 뛰어들면서 매주 수요일에 일정량씩 풀었는데,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쑥쑥 풀리는 게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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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알차서' 버리느라 애먹었습니다.


    2. 바탕의 2023학년도는?
    워낙 폭풍같이 몰아친 불수능이라 그런지, 주변에 반수/재수를 준비하려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나마 한 번에 대학을 간 제게 다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이참에 국어는 바탕 콘텐츠를 추천해주려고 오랜만에 바탕 홈페이지(https://www.battant.net/)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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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디자인이 작년이랑 완전 딴판이잖아..

    어떻게 수능 교재는 매년 표지 디자인이 더 이뻐지는 걸까요... 하지만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ㅋㅋㅋ)
    기본적인 구성이나 내용은 매년 비슷하고, 여기에 해당 연도 수능 연계 교재가 반영되겠죠?


    3. 23학번들에게 드리는 TIP
    수능은 결국 실전입니다. 아무리 모의고사 잘 보고 평소에 문제 풀면서 틀리는 게 없다고 해도
    결국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하고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면 말짱 꽝인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에 절망할 게 아니라, 실전에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죠?

    지금 이 글을 2월에 보는지, 6월에 보는지, 아니면 수능 전날에야 보는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한 시간 한 시간은 엄청 길고 귀중한 시간입니다.
    약간의 긴장감, 그러나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어요.

  •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