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바탕 학습법 FAQ: 교재 활용법&풀이 시간
  • "본바탕 풀 때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ㅠㅜ 권장 풀이시간 35분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바탕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안 나와요.... 평가원보다 어렵게 출제하는 게 맞는거죠?"

    매년 메가스터디와 바탕국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바탕 콘텐츠 학습법 '자주 하는 질문'들!
    실제로 작년에 바탕 국어 콘텐츠로 학습해 수능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수험생 선배들이 직접 답해드립니다.

    질문 유형: 교재 활용법
    "바탕 모의고사 풀고 2등급이 나왔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다양하게 틀린 터라 걱정이 큽니다...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지문을 더 빨리 읽는 것 밖에 없을까요?
    문제는 거의 다 맞는데 시간이 진짜 너무 오래 걸려요
    3모때도 시간 때문에 한 지문 날리고, 본바탕 풀 때도 정해진 시간보단 약 십 분 정도 더 걸리는 거 같아요.

    꾸준히 공부해서 실력은 어느 정도 오른 거 같은데 시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1. 최준서
    우선 시간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부족한지가 중요하긴 한데 많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일단 최대한 타이트하게 시간을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하되 시간 안에 풀지 못한 문제는 버리지 마시고
    얼마나 시간이 더 걸려서 다 푸셨는지 꼭 재고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간을 많이 초과하시는 거라면 실모 연습뿐만 아니라
    최대한 시간을 두고 지문을 읽고 고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의 일부만을 읽고 빨리 문제를 푸는 습관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편차가 있겠지만 저는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때도 항상 지문 전체를 읽고 선지 전체에 대한 정오를 판단했습니다.

    A2. 김성재
    많은 학생들이 80분 모의고사를 보면 시간 조절에 실패하여 한 세트 정도를 통으로 날리곤 합니다.
    문제를 푼 후 처음부터 복기해보는 자세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두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실전에 들어갔을 때의 심리적 지연 요소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시험지를 넘길 때 지문의 소재가 자신에게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자마자
    지문 독해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잃거나, 순간적으로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받아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이는 두 번째, 실전 전략의 수립과도 관련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풀이는 본인의 풀이 순서(ex. 문학-언매-독서)대로
    막힘없이 한 문제 한 문제 풀어내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따금 정말 난해한 지문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 시절, 읽을 때 많은 피로감을 느끼는 고전 시가나 문과인 본인에게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학 지문이 나오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다른 지문을 모두 해결한 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단력'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기준을 정해서 영 아니다 싶으면 넘겨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한 번 시작한 지문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지도 굉장히 강조하고 싶어요.

    추가로 지문을 그대로 읽기보다는 완급 조절을 하며 읽어내는 것을 연습해보는 걸 추천해요.
    여러 지문을 집중해서 읽다 보면, 전체 지문에서 두드러지게 중요한 사실이나 문제에서 비교/대조하여 연결시킬만 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며 지문을 읽으면 한 글자 한 글자에 100%를 쏟지 않고 중요한 부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상의 결과는 문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겠죠?

    A3. 김정현
    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보았을 때 스톱워치로 시간을 맞춰두시고
    다 맞을 정도로 모든 문제를 꼼꼼히 보았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체크해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본바탕을 풀 때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문제를 풀어 보지 않는 것은 실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
    먼저 문제를 다 푸는 것에 집중했어요.

    그렇게 몇 번 정도 시도해보면 내가 제한 시간을 얼마나 넘겨 풀고 있는지 자각이 옵니다.
    그때부터는 내가 충분히 문제를 다 풀 수 있었던 시간에서 2-5분 정도를 천천히 줄여나가는 걸 목표로 해요.
    그렇게 30분 시간에 맞추어 풀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시도했더니 결국 수능 직전에는 거의 30분 안에 문제들을 안정적으로 풀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네요.

    ​ 또한 다 풀고 나서 채점 후에도 내가 헷갈렸던 선지들은 다시 체크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보통 시험에서 물어보는 것이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내가 헷갈렸던 선지들은 또 다른 어딘가에서 마주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명확하게 아는 상태가 아니라면 선지들을 점검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하나하나 체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내가 명확하게 아는 선지들이 늘어가기 때문에 시간을 확 단축할 수 있습니다.

    질문 유형: 교재 활용법
    "본바탕의 난이도가 꽤 높다고 들어서, 평가원 기출을 끝내고 풀어보려 했는데 아직도 기출 분석을 반 이상 끝내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본바탕을 기출과 병행해도 큰 지장이 없을까요??"


    A1. 김성재
    네! 공부에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하지만 본바탕 모의고사의 학습 목표가 '심화 학습을 통한 본인의 취약점 발견'인만큼,
    난이도가 높고 정보량이 많은 지문에도 본인이 충분히 덤벼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직 없다면
    기출 지문을 더 공부하며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에 익숙해진 후 본바탕 학습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질문 유형: 풀이 시간
    "본바탕 한 회 풀이 권장시간을 보고 35분에 맞춰서 풀고 있는데 너무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추천 해주실 만한 학습 방법이 있을까요?"


    A1. 박주미
    35분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우선 '시간 안에 풀어야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본바탕을 처음 풀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걱정했었는데
    연습하다 보면 점점 빨라지니까요..!

    지금은 스톱워치를 그냥 켜놓고 화면을 안 보이게 둔 뒤에
    충분히 다 풀고 나서 '얼마 걸려서 풀었나'를 확인하는 데에만 사용해 보세요!

    저도 처음엔 막 50분씩 걸리다가 나중에는 25분만에 다 풀었던 적이 있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러니 지금은 시간보다는 문제풀이 자체에 집중하고,
    풀이 시간이 조금 빨라지면 그때 늘어지지 않게 시간 제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해요 :)

    A2. 한민영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각하고 의식하다 보면 오히려 독해력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꼼꼼히 읽던 습관 대신 지문을 대충 읽는 습관을 들여놓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우선 본바탕 한 회차 시간 목표치를 조금 내리거나 혹은 시간을 아예 재지 않고 온전히 지문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다시 들인다면
    오히려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 유형: 풀이 시간
    "바탕 모의고사 풀고 2등급이 나왔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다양하게 틀린 터라 걱정이 큽니다...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지문을 더 빨리 읽는 것 밖에 없을까요?
    문제는 거의 다 맞는데 시간이 진짜 너무 오래 걸려요

    ​ 3모때도 시간 때문에 한 지문 날리고, 본바탕 풀 때도 정해진 시간보단 약 십 분 정도 더 걸리는 거 같아요.

    꾸준히 공부해서 실력은 어느 정도 오른 거 같은데 시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1. 최준서
    우선 시간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부족한지가 중요하긴 한데 많이 부족한 게 아니라면
    일단 최대한 타이트하게 시간을 맞춰서 푸는 연습을 하되 시간 안에 풀지 못한 문제는 버리지 마시고
    얼마나 시간이 더 걸려서 다 푸셨는지
    꼭 재고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시간을 많이 초과하시는 거라면 실모 연습뿐만 아니라
    최대한 시간을 두고 지문을 읽고 고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의 일부만을 읽고 빨리 문제를 푸는 습관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편차가 있겠지만 저는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때도 항상 지문 전체를 읽고 선지 전체에 대한 정오를 판단했습니다.

    ​ A2. 김성재
    많은 학생들이 80분 모의고사를 보면 시간 조절에 실패하여 한 세트 정도를 통으로 날리곤 합니다.
    문제를 푼 후 처음부터 복기해보는 자세는 아주 좋은 습관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두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실전에 들어갔을 때의 심리적 지연 요소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시험지를 넘길 때 지문의 소재가 자신에게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자마자
    지문 독해에 들어가면서 자신감을 잃거나, 순간적으로 머리가 하얘지는 느낌을 받아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이는 두 번째, 실전 전략의 수립과도 관련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풀이는 본인의 풀이 순서(ex. 문학-언매-독서)대로 막힘없이 한 문제 한 문제 풀어내는 것이겠죠?

    하지만 이따금 정말 난해한 지문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 시절, 읽을 때 많은 피로감을 느끼는 고전 시가나
    문과인 본인에게 상대적으로 취약한 과학 지문이 나오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다른 지문을 모두 해결한 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단력'입니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기준을 정해서 영 아니다 싶으면 넘겨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한 번 시작한 지문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지도 굉장히 강조하고 싶어요.

    ​ 추가로 지문을 그대로 읽기보다는 완급 조절을 하며 읽어내는 것을 연습해보는 걸 추천해요.
    여러 지문을 집중해서 읽다 보면, 전체 지문에서 두드러지게 중요한 사실이나
    문제에서 비교/대조하여 연결시킬 만한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어느 정도 예상을 하며 지문을 읽으면
    한 글자 한 글자에 100%를 쏟지 않고 중요한 부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예상의 결과는 문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겠죠?

  • 2022.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