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바탕 풀 때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ㅠㅜ
권장 풀이시간 35분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어요"
"바탕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안 나와요....
평가원보다 어렵게 출제하는 게 맞는거죠?"
매년 메가스터디와 바탕국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오는
바탕 콘텐츠 학습법 '자주 하는 질문'들!
실제로 작년에 바탕 국어 콘텐츠로 학습해
수능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수험생 선배들이 직접 답해드립니다.
질문 유형: 난이도
"제가 여름방학부터는 쭉 1등급 90점대였는데
바탕만 보면 점수가.. 80점대가 떠요..
90점대가 나온 적이 없고
진짜 못하면 70점대도 맞아봤구요ㅠㅠ
바탕이 수능보다 어려운 난이도가 맞지요?
일희일비하면 안 되지만
너무 속상해서 상담 부탁 드립니다."
A1. 한종현
네 저도 바탕 모의고사를 작년에 풀어 본 학생으로서
바탕 모의고사가 평가원 및 교육청 모의고사보다 확실히 어려운 난이도라는 것은 자신할 수 있습니다.
원래 연습은 실전보다 어렵게 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법입니다.
쉬운 난이도의 문제로만 연습하고 높은 점수에 안주하게 되면
막상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흔들릴 수 있습니다.
2022학년도 수능이 그러한 경우였습니다.
너무 일희일비하지 말고 본인의 실력을 믿고
꾸준히 한 회차씩 완벽하게 풀어가다 보면 좋은 결과는 수능날 따라올 것입니다.
A2. 김정현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질문이네요.ㅎㅎㅎ
저도 항상 그랬습니다.
거의 1등급은 고정으로 나왔던 저도 바탕 1등급은 못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성적대가 평가원 모의고사나 교육청보다 훨씬 낮게 나옵니다.
뭔가 문제 하나하나가 어려운 건 아닌데 이상하게 점수는 안 나오더라구요.
다들 비슷해요...ㅋㅋㅋㅋㅋ 좌절하시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여기에서 무너지지 마시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신다면
뒷 회차에 가면 갈수록 평가원 만큼의 점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다만 수능이 바탕보다 쉽다고 확정짓고 공부하시지는 마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바탕보다 수능을 훨씬 잘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봐서 그런지
수능에서 마지막 회차 바탕 모의고사 거의 점수가 비슷하게 나와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점수에 크게 연연하시지 마시고
수능에 틀린 문제 지금 다 틀려본다,
배우고 간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질문 유형: 난이도
"요즘 국어 공부를 할 때마다 불안합니다.
바탕 모의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제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보다는
어쩌다 잘 본 점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1등급이 나와도 계속 불안해요.
바탕 모의고사와 수능의 난이도 차이가
어떤지도 잘 모르겠어요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가요
아니면 좀 더 어렵거나 쉬운 건가요?"
A1. 한민영
저는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치른 수능 성적이
평소에 풀었던 바탕모의고사보다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닙니다.
요즘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고 하셨는데,
평소에 문제를 풀 때도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긴장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특히 지금부터라도 국어 시험을 실제로 보는 오전 시간에 맞춰 주변 환경을 만들고
그 환경에 점점 익숙해져 결국 긴장 상태에서 국어 문제와 익숙해지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걸 꾸준히 유지한다면,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은 자연스레 생깁니다.
A2. 최준서
사설 모의고사는 대체로 수능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고,
바탕은 그중에서도 어려운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사설 점수가 오르면 평가원 점수도 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원 점수=사설점수+10점' 같은 관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냥 예상 등급컷 보고 목표하는 등급 안에 들어오면 잘 하고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점수를 올리려고 노력하되,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본 세 차례의 평가원 시험 중에는
바탕 모의고사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점수를 6월, 9월에 받았지만
어렵게 출제된 수능에서는 비슷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굉장히 광범위한 수능 국어라는 범위 내에서 모의고사 점수 하나는
내 학습의 완성도를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하던 대로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질문 유형: 풀이 시기
"작년 국어 모의고사에 4~5등급이 나왔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본바탕 모의고사와 바탕모의고사는
아직 제가 풀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아요.
혹시 본바탕이나 바탕 모의고사는
최근 기출이나 수능특강을 다 본 뒤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요 ...? "
A1. 김성재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제를 틀리더라도 주기적으로 조금씩 학습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어 과목은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수능 연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낮아진 연계율과 달라진 출제 경향을 고려하면, 기출 자체에 너무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특을 다른 공부보다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교육청/평가원 모의고사는 말그대로 수능에 대비하여 수험생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상대적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연습'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탕 모의고사와 같은, 이른바 사설 모의고사는 연습입니다.
저 또한 수험생 시절 낮은 점수가 나올 것을 두려워해 바탕 모의고사를 자주 미루곤 했습니다.
'연습에서 틀리고 실전에서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바탕 모의고사는 출시되어 받는대로 풀어내어서 격주에 한 번씩 응시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본바탕 모의고사는 '미니 모의고사'이므로
본인의 역량에 맞게 짧은 텀을 두고(ex. 매주 1~2회)
풀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A2. 한종현
본바탕은 국어를 꾸준히 푸는 습관을 만든다 생각하고, 매일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다만, 바탕모의고사의 경우 대부분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두고
자신의 국어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에,
본인이 자신의 실력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기에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김동욱 선생님의 현강을 들었던 저는 수험생활 초반에는
주로 모의고사가 있는 주의 직전 수업에서 바탕모의고사를 풀었고,
수능이 2~3달 남은 시점에서는 주기적으로 풀며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A3. 최준서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는 사설 컨텐츠는
평균적인 기출 난이도 문제에서 1등급 정도는 나올 실력이 됐을 때,
기출이나 교육청 문제 외의 연습할 게 필요한 상황에서 푸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봅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기출, 교육청, 사관/경찰/리트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실력을 올린 다음에 6월이나 9월부터 수능 실전 연습을 본격적으로 들어갈 때
실모를 푸셔도 늦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본인의 속도에 맞춰서 공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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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험생 분들도
내년 후배들을 위한 멘토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수능까지의 여정에
바탕도 함께하겠습니다^ㅁ^